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간담회

올해 검정고시 응시자 전원이 전체 및 부분합격 쾌거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들과 함께 꿈드림 졸업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꿈드림 졸업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 자리에서 상장수여 및 학사보고, 활동영상을 시청하는 등의 시간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을 통해 검정고시 응시자 14명이 전체 및 부분합격했으며 이 중 일부 인원은 대학진학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졸업생 정모 양은 "검정고시를 합격할 줄 몰랐는데 합격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졸업간담회는 65세 이상의 연령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청소년 발전에 긍정적인 멘토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1388청소년실버지원단 단원들이 참석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기계발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제작한 피규어 아트작품을 전시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정혜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단양군과 협력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자격증 취득, 인턴십 등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421-8370)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