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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376회 1차 본회의부터 민생현안 해결 위한 5분 발언 봇물

이상정, "학교급식에서 GMO 퇴출시키자"
연종석, 지역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촉구
최경천, "도자치연수원, 창업 인큐베이팅, 고용훈련, 연구사업 놀이 등 문화공간 활용"
25일까지 조례안 19건, 동의안 10건 등 총 29건 의안 처리 예정

  • 웹출고시간2019.10.16 18:21:05
  • 최종수정2019.10.16 18:21:0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의회 3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시작된 16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다.

이상정(민주, 음성1) 의원은 충북도내 학교급식에서 유전자변형생물(GMO)을 퇴출시키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서 'non-GMO 된장'을 공급하기 위해 예산 7억3천만 원을 계상해 원안 의결했다"며 "참으로 시의 적절하고 참신한 예산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식량자급률이 22%인 대한민국은 대부분 GMO를 수입해서 먹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라며 "한국 국민이 대장암 등 암 발병률이 세계 1위라는 것이 GMO 농산물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무시하면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종석(민주, 증평) 의원은 현재 "도내에서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 15개의 교육도서관과 학생회관, 교육문화원이 있고, 시·군립도서관 30개를 포함한 45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실을 보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 예정인 도비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8천520만 원, '작은 도서관 지원' 4천500만 원 등 총 1억3천20만 원에 불과하고 도비보조율도 각각 20%와 30% 수준"이라며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향후 충북 대표도서관 지정과 공공도서관 건립과 운영 지원 확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최경천(민주, 비례) 의원은 16일 제3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가덕면 소재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년과 도민 교육 및 여가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도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연구용역 결과가 이전이 타당하다고 확정될 경우 그 공간을 창업 인큐베이팅과 고용훈련 및 연구사업 놀이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청년과 도민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학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활동역량을 높일 수 있는 문화·교육 콘텐츠 발굴 및 인프라 확충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조례안 19건, 동의안 10건 등 총 29건의 민생현안 을 심의한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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