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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법규위반 택시 교통사고로 5천300여명 사상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
사망 28명·부상 5천358명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多'

  • 웹출고시간2019.10.16 18:09:22
  • 최종수정2019.10.16 18:09:2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최근 5년간 충북에서 택시 운전자의 법규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5천300여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 도내에서 발생한 택시 교통사고 현황은 △2014년 754건 △2015년 720건 △2016년 692건 △2017년 579건 △2018년 600건 등 모두 3천345건이다.

이 사고로 28명이 숨지고, 5천358명이 다쳤다. 택시로 인한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가해 택시 운전자 연령대별 사고 건수는 51~60세가 1천5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1~50세 729건 △61~64세 463건 △65세 이상 428건 △31~40세 180건 △21~30세 36건 △불명 3건 △20세 이하 1건 등이었다.

법규위반별 사고 건수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1천776건 △신호위반 406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334건 △안전거리 미확보 246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123건 △중앙선 침범 103건 △과속 29건 △기타 328건 순이었다. 법규위반별 치사율은 과속이 24.1%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은 "택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많은 시민의 발이 돼주는 중요한 운송수단인 만큼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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