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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재정상 조치액 323만4천 원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의 0.05% 수준…고발된 유치원 수는 1곳
조승래 의원 "교육청, 사립유치원 투명성 강화 위해 노력해야"

  • 웹출고시간2019.10.16 17:59:26
  • 최종수정2019.10.16 17:59:26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전국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에 대한 보전·환수·환급 등 재정상 조치액은 323만4천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 62억8천여만 원의 0.0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 갑)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19년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8월까지 충북도내 17곳 사립유치원이 감사를 받았으며 이들 모두 감사처분이 확정돼 323만4천 원의 보전·환수·환급 등 재정상 조치를 받았다. 유치원 당 재정조치 평균액은 19만원이다.

또한 비위사실이 확인돼 수사의뢰 등 고발 조치된 유치원은 1곳에 머물렀다.

현재 충북도교육청은 2019년~2020년까지 총 59곳의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을 감사할 예정으로 지난 8월까지 감사대상 유치원의 약 28.8%인 17곳의 감사를 완료했다.

한편 전국의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891곳의 사립유치원이 감사를 받았으며 이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686곳으로 재정상 조치 금액은 178억5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감사자료 거부 또는 비위사실이 확인돼 고발된 유치원 수도 35곳에 달했다.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은 2019년~2020년까지 총 2천901곳의 사립유치원을 감사할 예정이며 지난 8월까지 감사대상 유치원의 약 31%인 891곳의 감사를 마쳤다.

재정상 조치액이 가장 많은 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으로 62억8천여만 원이며 서울시교육청 45억2천여만 원, 경남교육청 22억4천여만 원 순이다.

유치원 당 재정조치 평균액은 경기도교육청이 처분확정 받은 65곳 유치원 1곳당 9천600여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시교육청 5천100만원, 대전시교육청이 3천400만원 순이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건전한 운영에 대한 학부모들과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청들이 조속한 전수조사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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