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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연구 속도

16일부터 도내 초등 학부모·교직원 대상 인식조사 나서

  • 웹출고시간2019.10.16 16:50:39
  • 최종수정2019.10.16 16:50:39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연구를 위한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교육력 향상을 위한 학교 교육여건 개선, 도시개발로 발생하는 인구이동에 의한 학교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식조사는 충북 도내 초등학교 학부모 3만29명과 교직원 4천626명 등 총 3만4천655명을 대상으로 하며,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에 대한 이해·인식, 과대과밀학교의 해소 방안 등 2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식조사를 통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들어 바람직한 학교균형배치를 위한 정책 추진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내 초등학생 수는 지난 2000년 이후 12만4천176명에서 8만6천709명으로 3만7천467명이 감소했다.

반면, 초등학교 본교 수는 247교에서 259교로 12교 늘었고, 분교장은 33교에서 9교로 줄었다.

현재 학생 수 60명 이하 초등학교(분교 포함) 96교(본교 88·분교 8)가 운영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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