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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안심 비상벨 위치 확인해요"

여성 대상 범죄예방,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앱 호응

  • 웹출고시간2019.10.16 13:12:19
  • 최종수정2019.10.16 13:12:19

제천경찰서가 개발한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앱.

ⓒ 제천경찰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경찰서가 관내 안심 비상벨위치 안내지도 등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능으로 구성된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앱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앱은 지난달 제천경찰서에서 반년이 넘는 연구 끝에 출시한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비상벨 위치안내는 물론 실종자 정보공유·범죄예방진단 요청·긴급메시지 발송·안심귀가 서비스신청·경찰서 주요정책 공지기능으로 구성됐다.

관내 안심 비상벨 193개소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며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은 자주 다니는 길에서 가까운 안심 비상벨 위치를 인지하고 있으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도움 요청과 같은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어둡거나 범죄에 취약한 지점에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출동해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기존에는 경찰을 만나야 가능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범죄예방진단요청이 가능해 진 것.

이밖에도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도착예정시간에 보호자에게 현재위치가 전송되는 기능 및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 자율방범대원이 집까지 함께하는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신청 기능이 있다.

앱은 원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앱 설치자 중 추첨을 통해 범죄예방용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여성뿐만 아니라 제천시민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보다 쉽게 치안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앱을 사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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