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협충주시지부-충북원예,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기회 제공

가족왕복항공권·체재비 지원 통한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방문길 열어

  • 웹출고시간2019.10.16 16:56:23
  • 최종수정2019.10.16 16:56:23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북원예농협은 16일 충북원협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인 부티투이(35·베트남) 씨 가족에게 가족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결혼이주여성인 부티투이 씨는 지난 2008년 결혼 후 남편 김일환(51) 씨와 함께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은 돌아가신 시부모를 생전에 살뜰히 모셨고 평소에 마을 어르신들을 공경해오는 등 주변에 효부로 알려져 있다.

남편은 사랑방작목반의 총무를 맡고 있는 조합원으로 작목반과 마을의 궂은일을 도맡으며 주변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부티투이 씨 가족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 이듬해인 2009년 모국인 베트남을 다녀온 이후 10년 만에 모국을 방문하게 됐다.

부티투이 씨는 "농협에서 마련해주신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하루빨리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만나고 싶다"며 "고향에 다녀온 뒤 더욱 멋진 아내이자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종연 지부장은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취임 1년 인터뷰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농업농촌 활성화와 인력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이 본부장은 취임 이후 1년간 쉴틈없이 도내 농촌 현장을 살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불안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다행히 추경 예산 편성과 쌀 수확기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충북농협이 조합장님들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1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전 창구에 기부창구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우대금리 제공과 적립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고향사랑기부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 8일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