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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6 10:55:15
  • 최종수정2019.10.16 10:55:15

옥천 군남초 학생들이 이동형 체험버스에서 임산부의 태동의 신비를 체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15∼25일까지 아동·청소년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2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대상은 안전이 취약한 관내 외곽지역의 학교(안내중학교, 군남·군서·죽향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2개소(명지, 옥천), 지용학당(청소년아카데미), 영실애육원 등 8개 기관 300명이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이동형 체험관(버스)을 이용해 각 기관을 방문, 진행된다.

첫날인 15일은 군남초 학생 46명이 체험형 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성교육이 아닌 체험형 교육으로 이동형 성교육 버스 체험관에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탄생의 신비','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임신과 태동, 임신 체험 복 입어보기, 신생아 안아보기, 사춘기의 신체변화 등 다양한 교구를 직접 만져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또한 성 인권, 성 평등에 대한 다소 어려운 내용을 체험 중심교육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옥천군평생학습원 정지승 원장은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시청각 성교육과 체험중심의 성교육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성지식과 성가치관을 형성해 나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더불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성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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