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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5 19:00:28
  • 최종수정2019.10.15 20:59:45

볼링 2인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이근혜,최금자 시상식 장면.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8천978명(선수 6천025명과 임원 및 관계자 2천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26개 종목에 595명(선수423, 임원172)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개회식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를 포함, 대회 첫날 금메달 26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0개 등 총 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포환던지기(F42)에 출전한 박상혁(에코프로)은 9m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박태분(셀트리온)과 이다빈(충주성모학교)은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TPB2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근혜(유영제약)는 이날 2인조 경기에서 최금자와 함께 출전, 1천289점을 기록하며 1천285점을 기록한 경기도 팀에게 4핀 차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 50kg에 출전한 최은경(청암학교)은 주종목인 데드리프트종목에서 107kg을 들어 올려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쿼트종목에서는 2위의 성적으로 종합 191kg기록, 합계1위로 2관왕이 됐다. 김은동(충북일반)은 ·100kg에서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 종합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도 메달소식이 이어졌다. 평영50mSB3 출전한 김경현(충북장애인체육회)은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이 종목 최강자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박우선(충북일반)은 평영50m SB14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휠체어 럭비팀은 8강에서 경북을 69대11 압도적인 점수 차로 따돌리며 4강에 진출했고 청각축구팀은 16강에서 전남을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고행준총감독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충북선수단이 대회 2일차부터 본격적인 메달사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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