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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도서방위사령부 설치해야"

도종환 의원, 독도 수호 위한 방어능력 확충 주문

  • 웹출고시간2019.10.15 16:02:12
  • 최종수정2019.10.15 16:02:1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은 "독도 수호를 위해 전략도서방위사령부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 의원은 15일 해병대사령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독도 주변을 둘러싼 주변국의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 의원은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에게 국방부가 국방개혁2.0에 따라 부대개편 방향에 대해 구상할 때 전략도서방위사령부 설치를 건의한 점을 언급했다.

전략도서방위사령부 설치는 현재 9여단(제주도), 6여단(백령도), 연평부대와 함께 울릉부대를 창설하고,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확대 개편해 우리나라 연안의 도서지역에 대한 방어능력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의 경우 유사시에 대응할 수 있는 해병대 전력은 포항의 제1해병사단이 있지만 포항에서 독도까지 거리만 250㎞에 이른다"며 "독도를 둘러싼 위협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독도에 대한 주변국의 위협이 심해진 만큼 국민들에게도, 주변국에 우리 군이 해양주권과 해양영토 수호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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