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19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

미국 중국 태국 등 참여 31일까지

  • 웹출고시간2019.10.15 11:04:04
  • 최종수정2019.10.15 11:04:04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이 오는 31일까지 미국과 중국 태국 등 국내외 작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공예 예술과 해외 공예예술이 한자리에 만나 다양한 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진천군은 15일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공예마을에서 '공예,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2019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을 개최했다.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보은군이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진천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공예 예술과 국외 공예 예술의 교류의 장을 조성해 전문성 있는 지역 공예인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공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충북 5개 시군과 미국 중국 태국 등 여러 나라의 도자기와 금속, 유리 공예작품, 작가들의 작업영상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이 공예문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악단체인 '나비야'의 신명난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15일 개막행사는 연방희 진천공예사업협동조합장의 개최 선언에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의 축사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17일에는 진천공예미술관에서 공예마을 입주 작가인 '박경자'씨의 발제로 학술세미나가 진행되고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진천공예마을 국제교류전은 지역 공예작가와 해외작가 간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공예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작가들의 창작역량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공예에 대한 작가님들의 열정이 충북 공예디자인 창조벨트 구축에 큰 동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리며 진천군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