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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상하수도 동시공사 추진'

예산 절감 및 주민불편 최소화…성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9.10.15 11:06:29
  • 최종수정2019.10.15 11:06:29

충주시가 노은면 연하리 하남마을 주민들에게 상하수도공사 주민설명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상하수도 동시공사를 추진해 예산 절감과 주민불편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전망이다.

시는 노은면 연하리 하남마을 일원의 상하수도 공사를 하면서 구간에 따라 연차적으로 동시에 시행해 중복굴착을 없애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로 상수도과와 하수과 사이에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각 부서는 공사 대상을 2개 구간으로 나눴다. 상수도과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상수관로 L=1천983m, 하수관로 L=751m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하수과는 '노은 하수처리장 증설사업(하남구간)'을 사업계획에 추가해 2020년까지 상수관로 L=1천798m, 하수관로 L=1천415m의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구간별 동시 공사를 통해 굴착 및 포장 등 중복공정에 따른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중 굴착으로 인해 반복되는 공사 소음 및 통행불편 등을 예방해 주민 불편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곳의 업체가 시공을 전담하게 돼 하자 등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보장해 공사 품질이 우수해진다는 점을 동시 시공의 강점으로 꼽았다.

시는 구간별 동시 공사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일 하남마을회관에서 구간별 상·하수도 동시공사 추진 상황 등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진수 상수도과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을 절감해 다른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주민숙원사업 조기 해결에도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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