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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전국체전 6위 충북의 기적 전 분야로 이어가야

道 ASF 야생멧돼지 선제 포획 다행... 반 이상 개체 수 줄이는데 노력 당부
과수화상병 관련 동물방역체계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고 특별방역 대책 주문

  • 웹출고시간2019.10.14 17:29:45
  • 최종수정2019.10.14 17:29:45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지난주 막을 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이 원정 사상최고 성적인 종합 6위를 거둔데 대해 "체육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충북의 기(氣)가 살아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종합 6위라는 기적을 만들어 준 관계 공무원, 체육회, 체육인, 도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 되고, 문화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충북의 기(氣)가 계속 이어 가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전국체전에 이어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7위를 달성한 점도 충북의 기(氣)를 느낄 수 있다. 이 여세를 몰아 현재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도가 야생멧돼지 포획 작업을 선제적으로 벌인 것과 관련, "정부가 멧돼지 포획작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데 다행"이라고 언급한 뒤 "충북은 이미 멧돼지 포획작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어, 이번 기회로 적어도 반 이상의 멧돼지 개체수를 줄인다는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관련해 "과수화상병은 인근 천안, 안성에 두 차례 추가적으로 발생한 점을 들어 모든 바이러스는 결국 사람을 통해 전파되는데 과수화상병에 대한 방역(소독)이 동물방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며 "가축방역과 똑같은 차원으로 접근해 과수화상병 방역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사전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안과 관련해 "안건을 수정안이든 수정의견이든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리 협의해 우선순위로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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