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 농산물, 중국·홍콩 시장 본격 공략

군·충북농협·엠씨킴홀딩스社 수출협약

  • 웹출고시간2019.10.14 16:47:53
  • 최종수정2019.10.14 16:47:53

영동군과 충북농협, ㈜엠씨킴홀딩스 관계자들이 14일 농협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영동 농산물의 중국·홍콩 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영동군과 충북농협, ㈜엠씨킴홀딩스는 14일 농협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수출 업무협약을 맺고 영동 농산물의 중국·홍콩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세복 군수와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지주 부본부장, 김성익 엠씨킴홀딩스 대표는 각각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농산물 수출 시 우선 협의를 확약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국·홍콩 농산물시장의 유통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영동 수출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인 공급·취급확대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중 영동포도와 샤인머스캣 등 50t의 물량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홍콩시장에 적극적으로 수출 공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산물 수출을 늘려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