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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선진학교 방문 연수 실시

적정규모학교 육성위해 덕산초중 및 앙성초 찾아

  • 웹출고시간2019.10.14 16:52:37
  • 최종수정2019.10.14 16:52:37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 관내 적정규모학교 육성 대상학교인 입석초와 송학초·송학중학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동문회 등 학교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진학교 방문연수를 실시했다.

제천 송학면 지역에 있는 이들 3개교는 저출산 추세에 따른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복식학급을 운영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 실시한 현장연수로 제천덕산초중학교와 충주 앙성초등학교를 방문 견학한 것.

이날 방문한 제천 덕산초중학교에서는 박화영 교장의 '적정규모학교 운영 사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초·중 통합운영학교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은 후 학교시설을 견학했다.

제천덕산초중은 2001년 제천덕산초와 신덕중학교를 통합해 초·중 통합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충주 앙성초등학교를 찾아 권혁화 교장으로부터 적정규모학교 운영 사례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은 후 올해 3월 1일 강천초등학교와 통폐합하며 새로운 공간혁신 개념이 적용된 학교시설을 견학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유경균 교육장과 함께 충청북도의회 박성원 의원이 함께 참석해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관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적정규모 육성 선진학교 견학을 통해 통폐합학교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에 있는 작은 학교들도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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