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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준공

교통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흐름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19.10.14 11:42:58
  • 최종수정2019.10.14 11:42:58

충주시청 앞 회전교차로 준공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청 앞 사거리가 비신호 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개선됐다.

그동안 시청 앞 사거리는 분수대를 사이에 두고 차량이 진출입하는 비신호교차로 방식으로 운영됐다.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오거리로 인식하고 운전을 하다 보니 교통흐름이 정체되고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청 앞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해 최근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에 수형이 수려한 소나무와 조경석을 배치하고 주변에 무늬맥문동, 국화 등의 꽃나무를 심었다.

또 LED 시선유도조명을 설치해 도시경관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 우선, 진입차량 양보'의 통행요령 숙지와 함께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교통사고발생 및 통행시간 감소효과가 검증된 회전교차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반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통행하는 방식이다.

진입부 및 교차로 내에서 30㎞ 이하의 저속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발생빈도와 사상자수가 50% 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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