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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 28일부터

소아·청소년 1만4천원, 19세 이상 3만6천원

  • 웹출고시간2019.10.14 10:20:15
  • 최종수정2019.10.14 10:20:1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오는 28일부터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A형간염은 환자의 분변을 통한 경구감염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간접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A형간염에 감염되면 발열, 오심, 식욕감퇴,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예방접종을 통해 A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최근 A형 간염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A형간염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접종대상은 충주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만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접종이 가능하며, 만 40세 이상은 항체검사(병의원 검사)결과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1회 1만4천 원, 만 19세 이상은 3만6천 원이다. 1차 접종을 받은 뒤 6∼18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 중단을 권고한다"며 "올바른 손씻기와 안전한 물, 음식 섭취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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