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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학교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한글날 기념 주간 운영

꼬마세종 선발대회, 한글날 기념 체험 부스, KBS 우리말 특강 등

  • 웹출고시간2019.10.13 13:45:31
  • 최종수정2019.10.13 13:45:31

단양중학교가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주간을 운영하며 꼬마세종 선발대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중학교가 제573돌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를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중은 지난 10일 꼬마세종선발대회(한글바로쓰기대회)를 시작으로 11일 점심시간에는 교내 식당 앞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오후에는 KBS 김선근 아나운서를 초청해 우리말 특강을 가졌다.

특히 11일 점심시간에 실시한 한글날 기념 부스에서는 한글 자모음 비즈를 활용한 팔찌 만들기 체험과 순우리말 십자말풀이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을 진행한 세단 동아리 부장 양다혜 학생은 "국어 수업시간을 통해 훈민정음 창제를 배우며 우리의 한글이 소중하고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한글을 사랑하고 욕설을 순화할 수 있도록 친구들과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폭력적 언어는 폭력적 사고로 이어지고 결국 폭력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앞으로도 학생언어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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