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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3 13:36:23
  • 최종수정2019.10.13 13:36:23

드림파크산단 위치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기업도시 인근에 조성될 드림파크산업단지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가 이 산단 조성사업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충북도는 드림파크산단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시와 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등 5개 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은 2천862억 원을 투자해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 용전리 일원에 175만3천㎡ 규모의 드림파크 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1천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천332억 원의 생산을 유발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산단 지정계획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국토부와 도는 입지수요와 사업수행능력 검증을 거쳐 올해 3분기 산단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제5일반산단에 국내 승강기 업계의 맏형 현대엘리베이터가 입주하기로 하면서 산업용지 공급난을 겪는 시는 2025년까지 동충주산단과 드림파크산단을 각각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부의 드림파크산단 조성계획 승인에 따라 시는 인허가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했다. 시는 올해 안에 산단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해 내년 산단계획을 승인하고 2021년 상반기 산단을 착공할 예정이다.

손영진 신성장전략과장은 "드림파크산단이 조성되면 서충주 신도시의 산단들과 연계한 산업벨트를 형성해 중부내륙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저렴한 부지가격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 등 드림파크산단 주주사들은 충주경제자유구역(에코풀리스) 조성사업 참여를 위해 SPC를 설립했었다. 하지만 도가 2017년 사업추진 포기를 선언하면서 사업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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