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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추진된 한전공대 중단해야"

이종배 의원, 한전 경영악화 심화 우려

  • 웹출고시간2019.10.13 12:39:53
  • 최종수정2019.10.13 12:39:53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은 오는 2022년 3월 전남 나주에 개교 예정인 한전공과대학교가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13일 이 의원은 "적자, 부채 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인 상황인 한국전력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한전공대를 설립·운영하면 경영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탈원전 정책으로 올해 2·4분기에만 2천986억 원의 영업적자, 상반기 통틀어서는 9천285억 원의 영업손실을 입을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

한전의 '2019~2023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서도 올해 한전 영업실적은 1조5천억 원 적자, 부채비율은 지난해 98.7%에서 올해 111.8%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의원은 "국내에 이공계 특성화대학이 5곳 있고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구조개혁 진행 중"이라며 "무책임한 결정은 결국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하거나 세금으로 메워서 국민의 막대한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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