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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0 17:48:49
  • 최종수정2019.10.10 17:48:49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 설립자인 청암 김원근(1886~1965년) 선생과 석정 김영근(1888~1976년) 선생 추도식이 10일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도식은 김윤배 전 총장 등 설립자 유족과 표갑수 이사장, 차천수 현 총장, 동문, 재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설립자 약력보고와 헌화, 분향, 추도사, 송가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청암·석정 선생은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뒤 전국을 돌며 행상을 시작해 재산을 모았고, 도매업과 무역 등으로 큰 부를 이뤘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는 부친 유훈에 따라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하는 등 청주대학교를 포함, 총 7개의 학교를 세웠다.

이 같은 공로로 청암 선생은 1964년 문화훈장 국민장을, 석정 선생은 1970년 5·16민족상 교육부문 본상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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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