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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10 17:28:54
  • 최종수정2019.10.10 17:28:54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이 국무총리 주재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영운동 지역은 2018년도 도시재생사업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뒤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새롭게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뉴딜사업 대상지로 발탁됐다.

이 지역은 2000년과 비교했을 때 인구가 41% 감소했고, 20년 이상 노후주택은 81%에 달하는 등 청주 원도심 중 낙후 정도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영운지역은 '다 같이 어울리는 우리 마을, 새로 태어나는 영우리'을 목표로 마중물사업비 159억 원(국비 90억 원, 지방비 60억 원, 기금 9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

이어 338억 원을 들여 부처 협업사업인 '영운국민체육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추진된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총 73억 원을 들여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다함께 돌봄센터 △영우리 생활문화 어울림센터 조성 등으로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생활문화센터는 북카페, 공연 공간, 교육실, 동아리방 등으로 꾸며지고, 주거지 주차장은 주차공간 약 130면으로 만들어 고질적인 주차 문제도 해결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LH 임대주택 연계한 노후주택 정비, 보안등·CCTV 확충, 공원 및 스마트 분리수거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 등도 계획돼 있다.

영운동 주민은 마을관리 협동조합을 구성해 이 시설을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청주는 2017년 우암동, 운천신봉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내덕1동이 도시재생 지역으로 선정됐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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