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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빛 아래 즐기는 청주문화재야행

12~13일 중앙공원~성안길~용두사지 철당간~청녕각자

  • 웹출고시간2019.10.10 17:31:12
  • 최종수정2019.10.10 17:31:12

청주 중앙공원에서 청주문화재야행 여름밤 편 '역사의 현장'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올해 두 번째 청주문화재야행이 오는 12~13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가을밤 편은 중앙공원~성안길~용두사지 철당간~청녕각 일원에서 고려·조선 시대 문화재와 옛 청주읍성 성안마을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문화재 인증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 '청주문화재야행, 별을 찾아라'와 성안길, 서문시장, 중앙로의 먹거리·즐길 거리를 탐방하는 '맛깔난 청주문화재야행 탐방' 등 도심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 관람객을 유혹한다.

'을축갑회도와 죽림갑계문서(중앙공원)'와 '반찬등속(중앙공원)', '청주읍성지도(청녕각)'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종이위의 기록, 일상을 展하다'는 각각 지정된 장소에서 열린다.

지난 여름밤 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거리예술 점포 '아트 바자르(Art Bazar) 청주'는 이번 가을밤에도 만날 수 있다.

성안길의 빈 점포를 활용한 윈도 전시는 착한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선시대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는 '조선의복 입고 놀자!'와 2019년식 과거시험인 '청주의 문화재, 골든벨을 울려라!' 등은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극형식의 문화재 해설 '옛 청주읍성 안 문화재와 인물들'과 직지 연계 보드게임 미션 '직지를 찾아라', 무형문화재 연계 '명장의 손끝을 잇다', 삼행시 경연대회 '삼행시, 추월(秋月)장은 처음이지?', 철당간 광장 '달빛 문화재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이번 청주문화재야행은 성안길 도심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성안길상인회의 '야행 맞이 특별할인 행사'를 비롯해 '로데오 아트마켓',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의 '컵삼겹', '삼겹살 김밥' 판매·시식 행사, '서문시장, 야밤에 어때?' 등이다.

대현프리몰 지하상가에서는 '대현프리몰, 가을을 담다'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이벤트로 온누리상품권도 지급한다.

중앙로 소나무길에서는 '소나무길 프리마켓'을 야간 개장한다.

이밖에 청주 신선주를 활용한 푸드페어링 '청주 신선주, 달무리주막'과 '반찬등속, 다과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청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cjculturenight.org)에서 사전신청을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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