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유환엔지니어링 '겹경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수상과 충북도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
연구개발 투자와 직원 복지개선 및 근무여건 향상에 노력

  • 웹출고시간2019.10.10 18:10:18
  • 최종수정2019.10.11 12:11:18

정태원 대표이사

유환엔지니어링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보은군 장안면 소재 유환엔지니어링㈜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수상에 이어 충북도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유환엔지니어링㈜는 지난달 26일 충남 변산반도 모 리조트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 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은 기업성장과 농공단지 활성화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게 주는 상이다.

1998년 9월 보은 장안농공단지에 입주한 유환은 산업용 펌프와 송풍기를 제작·생산하면서 IMF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근로자와 재창업 과정으로 극복했다.

현재는 국내 내수시장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 제품을 꾸준히 수출해 연 매출액이 70억 원에 달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유환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뿌리산업(주조, 금형,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유환은 충북도에서 지정하는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오는 24일 충북도지사 인증서와 함께 인센티브로 기업환경개선자금을 받는다.

유환이 이처럼 내실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발돋움한 것은 연구개발(R&D)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직원들의 복지개선 및 근무여건 향상을 게을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업체는 2017년 회사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해마다 매출액의 3.5%(2억3천만 원)을 연구개발비로 쏟아붓고 있다.

특히 정태원 대표이사는 장안농공단지 감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주민과 임직원, 동종업종에서 유능한 경영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