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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 약속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신규투자 협약식서
문 대통령 "디스플레이 강국 매진" 당부

  • 웹출고시간2019.10.10 17:52:51
  • 최종수정2019.10.10 18:14:59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기업 관계자 등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신규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식'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2025년까지 총 13조1천억 원(시설투자 10조 원, R&D투자 3조1천억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 공동 기술개발, 우선 구매 등 상생 협력에 기반해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상생 협력에도 나서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충남도-아산시 등이 투자협약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축하하고, 기술개발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과감한 도전을 응원하며, 디스플레이 산업혁신으로 기업들의 노력에 함께하겠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며 "충남 천안에 신기술을 실증·평가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0여 명의 충남 지역경제인과의 오찬 간담회를 하며 혁신도시, 철도, 해양수산 등 분야별 대정부 건의 및 충남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 방안 등도 논의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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