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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전자공학과 라팟 오스만(예멘) 학생 최우수상

  • 웹출고시간2019.10.09 14:53:23
  • 최종수정2019.10.09 14:53:23

세명대학교가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 세명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세명대학교가 지난 7일 학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한글 창제 573돌 한글날을 기념해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및 한국어 연수생 30여명이 참가해 '고향, 지구환경, 자연보호, 나의 유학생활' 등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학부생으로 전자공학과 라팟 오스만(예멘)이 최우수상을, 연수생으로 호앙반쯩(베트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명대 김창한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어 유학생들이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다변화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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