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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 위한 설계공모 추진

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 위한 전략공간 마련

  • 웹출고시간2019.10.09 14:00:13
  • 최종수정2019.10.09 14:00:13

제천예술의전당이 들어서는 옛 동명초 부지인 여름광장 전경.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도시 문화기반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제천시 명동 68번지 일원 1만6천903㎡의 부지 내에 건립될 예정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을 기본 안으로 연면적 1만㎡내외, 800석 규모의 객석과 대기실, 분장실, 편의시설 및 주차장 등을 갖춘 뮤지컬 및 영화·영상 전문 공연장으로 설계 공모한다.

또한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부지 내에는 1만443㎡내외의 도심광장을 함께 조성할 예정으로 부지 내 다양한 휴게시설, 경관조명, 소규모 공연 및 음향시설, 어린이놀이터,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 기반시설, 단지 내 산책로 등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도심광장 명칭을 소통과 열정을 상징하는 여름광장으로 확정하고 이곳을 연중 다양한 문화공간 및 4계절 축제 연계공간으로 적극 활용 중이다.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일 설계공모가 공고된 조성사업은 오는 14일 응모신청서 접수 및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7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23일 최종 심사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업체를 결정하는 한편 시설 디자인과 규모, 공간계획 등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예술의전당 및 도심광장 조성사업은 설계공모 및 건축인허가 절차를 마친 후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10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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