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수소충전소 구축 위한 행정지원과 보급 약속

  • 웹출고시간2019.10.09 14:23:06
  • 최종수정2019.10.09 14:23:06

이상천 제천시장과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대표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8일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미래선도 에너지 산업분야에 부응하기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상천 제천시장,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대표가 참석해 이뤄졌다.

이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공모로 선정된 산곡동 소재 우리충전소를 수소충전소 부지로 제공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유지보수를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우리충전소에 설치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오는 11월에 착공해 2020년 7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수소차 보급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내년에는 100여대의 수소차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매년 관용차를 포함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올해 수소 전담조직을 구성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과 수소충전소 구축협약을 맺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확대는 물론이고 27년간 축적된 유지보수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설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제천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을 기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