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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 밑그림 그린다

행복청·LH, 60억원 짜리 설계용역 8일 사전 공고

  • 웹출고시간2019.10.09 14:42:34
  • 최종수정2019.10.09 20:13:38

세종시 4-2생활권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 건립 예정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4-2생활권에 국내 최초로 들어설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의 설계가 시작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캠퍼스 설계공모 본 공고를 앞두고 8일 사전 공고를 했다.

이에 따르면 LH가 사업을 시행하는 캠퍼스는 60만5천702㎡의 부지에 2천억 원을 들여 분양형과 임대형으로 나뉘어 건립된다.
건물의 건페율은 60%, 용적률은 300%, 높이는 10층(50m) 이하다. 설계 용역비는 약 60억 원,기간은 착수일부터 15개월이다.

공모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기본계획(1단계)과 세부계획(2단계)으로 진행된다.

1단계 당선자(5명 이내)에는 2단계 공모 진출권이 주어진다. 2단계 최종 심사 결과 당선자(1명)에는 임대형 캠퍼스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1명)과 장려상(3명 이내)에는 각각 보상금이 지급된다.

심사결과 발표는 1단계가 올해 12월 중순, 최종은 2020년 2월말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중심복합도시디자인 홈페이지(www.happycity2030.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동캠퍼스의 전체 학생 수용 규모는 5천여명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공동캠퍼스 입주를 희망한 대학은 카이스트·서울대·고려대·충남대 등 국내·외에서 40여개에 이른다. ☏044-860-7808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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