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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0.08 14:53:21
  • 최종수정2019.10.08 14:53:21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김재종 군수 주재로 2020년도 군정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업무보고는 20개 실·과·소별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해 온 군정 주요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문제점을 점검하고 철저한 마무리를 통해 2020년도 신규시책, 계속사업, 현안사업에 대한 실행계획 등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2020년 주요군정업무 계획에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 쇠퇴하는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생활 신규 및 SOC 사업의 적극 발굴,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 예산의 균형배정으로 지역 균형 발전 도모, 정주기반 구축을 위한 공공주택사업,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민선7기 주요 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

보고회는 김 군수와 박승환 부군수, 담당 실·과·소장, 팀장들이 참여해 내년도에 역점 추진할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 군수는 "군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보고된 계획을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내년 본예산 편성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있다"며 "각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 2020년 국·도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군은 '더 좋은 옥천' 만들기에 주안점을 두고 체감 공약을 비롯해 수많은 현안 사업을 하나둘씩 실천해 나가며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논의와 보완 등을 거쳐 오는 이달 29일부터 열리는 '272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확정 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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