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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공모사업 '선정'

'2019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 웹출고시간2019.10.07 18:00:48
  • 최종수정2019.10.07 18:00:48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이행사항인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결실을 맺게 됐다.

청주시는 봉명동 도매시장을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확장·이전하는 시설현대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1차 서면평가와 8월 2차 전문가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 필요성, 성장 여건, 계획 적정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청주가 선정됐다.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15만1천㎡ 용지에 법인별 건물 3동, 관리동, 환경동, 무·양파동 등 건물 5만730㎡ 규모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총 1천229억 원으로 추산됐고, 기존 봉명동 도매시장보다 최고 3배 이상 넓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장 건립 공사비 중 국비로 207억 원을 지원받는다.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행안부), 중앙 투자심사(행안부)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준공 목표는 2025년이다.

시는 공모에 대비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으로 부지까지 확보했다.

도매시장 이전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건립예정지는 2013년 7월 옥산으로 결정됐다.

도매시장 건립 예정지는 2015년 4월 '2030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으로 결정했고, 지난해 4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됐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개장 당시 거래물량이 약 2만2천t이었으나 최근 5년간 평균 9만5천t으로 4배가량 급증하는 등 처리능력 한계를 보이고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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