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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향, 폭넓은 레퍼토리 선보인다

'올 댓 베토벤' 등 정통 클래식·유아 대상 연주회도

  • 웹출고시간2019.10.07 16:07:11
  • 최종수정2019.10.07 16:07:11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올 하반기 정통 클래식 등 다양한 오감만족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자지난 6일 청주아트홀에서 연 153회 정기연주회 '올 댓 브람스(All that Brahms)'에 이어 청주시향은 오는 2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154회 정기연주회 '올 댓 베토벤(All that Beethoven)'을 통해 베토벤의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환희와 낙관적인 분위기가 충만한 작품인 '교향곡 7번 가장조 작품92'를 들을 수 있다.

곡 중 생기 넘치는 대화를 나누듯 연주하는 바이올린 선율은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청주시향은 이와 함께 'EQ-up Concert'와 '2019 송년음악회' 등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관객들의 정서적인 만족감을 채워주는 음악회도 마련한다.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는 'EQ-Classic Concert'는 유아의 감성지수를 높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유아를 위한 전문 해설과 함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펼친다.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125'를 시립합창단과 함께 연주하며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난 4월 취임 후 시민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정기공연과 테마공연을 잘 마무리해 내년에도 시민에게 더 자주, 더 가까이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청주관현악단으로 출발한 청주시향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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