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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선정…국비 71억 확보

2022년까지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

  • 웹출고시간2019.10.07 13:19:05
  • 최종수정2019.10.07 13:19:0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교현동 공설운동장 내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1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에서 처음 도입한 '생활밀착형 SOC복합화' 사업은 국무총리실 생활SOC추진단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수의 생활SOC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는 교현동 공설운동장 일원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특히 충주시 인구의 45%(9만7천여 명)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건강, 체육,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27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천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체육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 주민건강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청소년복합놀이터가 배치된다.

또 주변 지역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주공설운동장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생활SOC사업을 포함시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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