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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시설, 지역민 위해 '활짝' 열린다

지역사회 사랑에 보답, 대학 회의실 및 운동장 시설 개방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 목적, 영리 및 정치목적 행사 제외

  • 웹출고시간2019.10.07 11:31:41
  • 최종수정2019.10.07 11:33:27

충북도립대 전경사진.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충북도립대학교의 시설이 지역민들을 위해 활짝 열린다.

이 대학에 따르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충북도립대학교 시설을 개방했다.

개방 시설은 대학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그리고 대학 운동장이다.

혁신사업과 연계한 이번 시설개방은, 대학의 시설자원을 지역민과 공유해 공유경제 실현 및 지역공동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각종 행사나 워크숍 등 개최 시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권 내 기관과 단체, 기업체에 시설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시설이 개방된다.

충북도립대 미래관 4층에 위치한 대회의실은 80여 명의 수용인원 시설과 냉난방시설 및 음향시설, 그리고 빔프로젝터가 갖춰져 있다.

소회의실 역시 수용인원 30여 명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충북도립대 운동장에는 축구장과 족구장, 농구장과 테니스장이 마련돼 있으며, 100여 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충북도립대 운동장은 대학 축제와 체육대회, 동아리엑스포 등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병영 총장은 "그동안 지역민과 지역사회에서 받아온 사랑을 환원하고자 우리 대학교 시설을 남부권 지역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공유하고자 한다"며 "시설개방과 함께 전교직원이 월 2회 외부식당을 이용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날' 운영 등 다양한 사회환원 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 시설개방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 관리팀(043-220-53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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