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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월말 기준 대출금 연체율 0.10%

전국 3번째로 낮아 '양호' 수준
광주 0.42% '4년 연속 최고'
장병완 "지역 맞춤정책 필요"

  • 웹출고시간2019.10.06 16:24:23
  • 최종수정2019.10.06 16:24:23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시중은행 원화대출금 연체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2019년 6월 말 기준 연체율 0.10%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낮았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에 따르면 2019년 6월 말 기준 전국 대출금 연체율은 0.31%로 2018년 0.28%에 비해 0.03%p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0.42%)다. 이어 서울(0.38%), 부산(0.36%)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0.10%로 제주(0.07%), 세종(0.08%)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광주는 2016년(0.65%) 이후 4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다.

특히 광주의 기업자금 대출은 0.55%, 가계자금 대출은 0.32%로 0.23%p의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 평균은 기업 0.33%, 가계 0.28%로 격차는 0.05%p다.

이는 광주지역 기업경영이 타 지역보다 어려운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장 의원은 "최근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특히 금융당국은 기업대출 연체율 증가 폭이 더 높은 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지역 경기침체가 연체율증가로 여실히 드러났다"며 "정부의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과 함께 일괄적인 지원정책이 아닌 지역 맞춤형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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