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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남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 박차

명지초 인근 부지에 2023년 준공 목표로

  • 웹출고시간2019.10.06 13:39:43
  • 최종수정2019.10.06 13:39:43

제천시가 강저택지 개발지구의 체육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남부생활체육공원 계획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강저택지 개발지구의 주택 및 아파트 분양에 따른 급격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시민 체육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는 남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7년 8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총 5개소 부지에 대해 남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투자 사업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관련법령 저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해 명지초등학교 앞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

현재까지 남부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 등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남부 지역 생활체육공원조성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중앙부처로부터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2020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확정돼 약 17억 원의 국비와 20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앞으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 후 토지보상,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남부생활체육공원에 설치되는 시설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지역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안한 휴게시설을 도입해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시민 화합의 고품질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생활체육공원 인접에는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시립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건강생활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등의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주민들의 체육·문화·복지 분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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