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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채락 관광도시락 출시 동시에 인기 고공행진

맛과 영양 담은 건강 도시락 인기절정
주말 양일 간 쿠킹쇼와 도시락 토크쇼 펼쳐져

  • 웹출고시간2019.10.06 13:38:35
  • 최종수정2019.10.06 13:38:35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관광미식과가 개발한 약채락 관광도시락이 지난 2일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과 동시에 출시되자마자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19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코레일에서 기차여행 프로그램의 석식으로 약 400개의 주문이 들어왔으며 둘째 날은 개시 1시간 만에 도시락 300개가 완판됐다.

약채락 도시락을 구매한 서울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평소 약초의 고장이라고 알고 있었던 제천을 관광 온 김에 약채락 관광도시락을 구매하게 됐다"며 "몸에 좋은 제철나물로 만든 음식들을 먹으니 매우 뜻깊었고 도시락을 통해 제천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치 좋은 자작나무 숲에서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도시락을 먹으니 이것이야 말로 힐링 여행"이라며 아주 만족해했다.

제천시 관광미식과에서 개발한 약채락 도시락은 총 3종으로 약채락비빔밥도시락은 황기육수밥에 뽕잎, 곤드레등 4종의 제철나물과 2종의 제철식재료로 약고추장으로 비벼먹는 도시락이다.

또 약채락일품도시락은 양채를 활용한 약초페스토샐러드와 영양듬뿍 약고추장제육구이까지 실속 있는 가격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도시락이고 약채락한정식도시락은 제천 월악산의 정기를 담은 산나물과 약간장보양수육부터 당귀떡까지 제천의 맛과 영양을 모두 담았다.

약채락 관광도시락은 박람회 기간인 7일까지 약채락비빔밥도시락과 약채락일품도시락 2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별이벤트로는 지난 5일 낮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인 홍신애 셰프를 초청해서 황기막간장을 이용한 쿠킹쇼를 가져 성황을 이뤘다.

또 6일 낮 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는 최고의 요리비결 박연경 셰프와 이번에 약채락도시락을 개발한 전주대학교 김수인교수,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등 전문가 3인을 초청한 토크쇼도 이어졌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도시락에 컬러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도시락 토크를 나누며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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