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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행복마을 2개 마을 선정 쾌거

  • 웹출고시간2019.10.06 15:16:43
  • 최종수정2019.10.06 15:16:43

옥천군 동이면 조령2리 주민들이 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 참가해 합창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행복마을 2단계 사업 대상지로 동이면 조령2리와 안남면 도덕1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동이면 조령2리, 안남면 도덕1리(도근리) 마을로 기존 행복마을 1단계 사업비 300만 원을 지원받아 소규모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곳이다.

2개 마을은 지난 10월 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19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에서 성과발표 후 대상마을로 확정되어 행복마을 2단계 사업비 각각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내 2019년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18개 마을이 성과발표와 퍼포먼스를 하며 열띤 경연을 펼쳐 12개 마을이 2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동이면 조령2리 마을은 참가마을 중 가장 많은 주민의 참여속에 일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덕1리는 지난 해 탈락한 아쉬움을 올해에 만회하고자, 다시 도전해 알찬 성과를 일구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옥천읍 중삼리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열띤 경연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2단계 선정에서 제외됐다.

행복마을사업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발전지역 7개 시·군 마을의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 등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코자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행복마을사업은 단계별 추진사업으로 진입단계인 1단계 사업은 꽃길조성과 마을환경 개선 등 소규모 사업(300만 원)을 통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수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쉼터와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중규모 사업(3천만 원)을 추진해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추진은 올해 마지막 추경에 사업비를 반영해 내년도부터 사업을 실시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모두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행복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주민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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