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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경기 '불황의 늪'

9월 업황BSI, 제조업 63·비제조업 58
올해들어 각각 60대·50대 전전
전국과 격차도 여전… 최대 애로사항 '내수부진'

  • 웹출고시간2019.10.03 20:47:49
  • 최종수정2019.10.03 20:47:49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국 평균 업황BSI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 9월 중 도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각각 1p, 2p 상승했지만 여전히 50~60대를 전전하는 실정이다.

도내 기업체들은 경기 불황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내수부진'을 지목했다.

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9년 9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제조업 업황BSI는 63으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 조사를 통해 산출된다. '좋음' 응답업체 구성비(%)에서 '나쁨&' 응답업체 구성비(%)를 뺀 값에 100을 더한다.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낮으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제조업 업황BSI는 올해 들어 단 한 차례도 6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80에서 12월 66으로 하락, 60대에 들어선 이후 줄곧 60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제조업 업황BSI와의 역전이 일어난 것도 지난해 12월이 기점이다.

지난해 11월 충북 80, 전국 73으로 충북이 7p 높았다. 다음달인 12월 충북 66, 전국 71로 역전된 이후 충북은 단 한 번도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도내 제조업체는 10월 중 기업경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업황전망BSI는 65로 전달 66보다 1p 하락했다.

경기상황에 대한 부정적 기류는 비제조업체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도내 비제조업의 9월 업황BSI는 58로 전달보다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올해 5·6월을 제외한 7개월 중 50대로 나타났다. 그마저도 5월은 62, 6월은 66에 그쳤다.

지난 9월 전국 평균 비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충북은 전국 평균보다 14p 낮았다. 10p 이상 격차는 올해들어 지속되고 있다.

도내 비제조업체의 10월 업황전망BSI는 54로 전달보다 3p 상승했다. 업황전망BSI만 놓고보면 전국은 74, 충북은 54로 충북이 20p 낮다.

충북 제조업·비제조업체 모두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제조업체는 응답업체 중 27.2%(중복), 비제조업체는 29.1%가 해당된다.

제조업체는 또 불확실한 경제상황(15.8%), 인력난·인건비 상승(15.6%), 자금부족(12.7%)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건비 상승(28.5%), 불확실한 경제상황(13.8%) 등을 꼽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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