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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충북 오송으로 이전해야"

서울 서초구 원지동 이전 무산 위기 관련
오제세 의원 "보건의료 기능 밀집해 최적지"

  • 웹출고시간2019.10.03 14:18:43
  • 최종수정2019.10.03 14:18:43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최적지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지난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이전이 어렵게 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오 의원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국립중앙의료원의 서초구 원지동 신축 이전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소음 환경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송 이전 검토를 주문했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정부기관과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국책 기관, 그리고 오송첨복재단 임상연구병원 등이 밀집해 있는 오송이 최적지"라고 소개했다.

또한 청주, 대전, 천안 등 600만 명 이상 이용이 가능한 점,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편리한 교통 여건, 열악한 충북 의료서비스 개선 등을 오송 이전 기대효과로 꼽았다.

오 의원은 "지난 16년여간 지체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사업은 국가중앙병원을 확대·개편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신속히 오송으로 이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원지동 신축 이전사업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경부고속도로 소음 이격거리(140m)로 현 부지의 71%를 축소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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