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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가족지원센터, 경로당 노인 점심 나눔

"어르신과 함께 소중한 시간 나눠요"

  • 웹출고시간2019.10.03 13:19:15
  • 최종수정2019.10.03 13:19:15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북가족지원센터는 3일 지역 내 식당에 경로당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공연으로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여러 문제로 인해 가출한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는 충주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과 함께 경로당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공연을 베풀어 삭막해져 가는 세상에 훈훈함을 더했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공연하는 활동을 보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처음으로 보람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집에 있는 가족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주성 회장은 "환경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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