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농촌형교통모델 버스 수한면 성리마을 첫 시승식

공영버스 도입으로 3개 노선, 1일 부터 정식운행 시작

  • 웹출고시간2019.10.03 13:12:26
  • 최종수정2019.10.03 13:12:26

농촌형 소형버스가 투입된 보은군 수한면 성리마을에서 군수, 버스회사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해 시승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보은군에서는 최초로 농촌형교통모델 버스가 본격 운행된다.

군에 다르면 농촌형교통모델 버스는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인 산간 벽지와 오지주민을 위해 진입이 가능한 소형버스를 배차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대형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기존 노선버스 체계를 정비하고 개설해 노선 효율화을 통해 주민편익을 도모하는 방안이다.

군은 이를 위해 소형 공영버스 2대를 구입해 농어촌버스 운영사인 ㈜신흥운수에 위탁해 이달 1일부터 보은-성리 및 보은-하궁-봉황, 보은-동학터널-만수-구병, 보은-산성 3개 노선에 투입했다.

이들 노선 중 특히, 산성1리 주민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1Km이상 걸어 나와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가 첫 배차된 지난 1일 수한면 성리마을에서는 시승식과 함께 마을잔치를 벌일 정도로 버스는 이 마을의 큰 숙원사업이었다.

시승식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신흥운수 이상국 대표를 비롯, 주민 등 8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보은읍에서 수한면행정복지센터를 거쳐 발산, 성리마을, 내북면 봉황마을 까지 1시간 20여분 간 이동했다.

정 군수는 "농촌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교통서비스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활력을 창출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보은-동학터널-만수-구병노선과 보은-산성노선은 1일 3회 편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보은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