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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축제시설물 태풍피해 대비 철수작전 펼쳐

영동천 둔치에서 영동체육관 일원으로 옮겨 설치 작업

  • 웹출고시간2019.10.01 16:40:20
  • 최종수정2019.10.01 18:26:49

1일 영동 난계국악축제 등 행사시설물이 태풍피해에 대비해 영동천 둔치에서 영동체육관 일원으로 옮기는 철수작업이 한창이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속보=영동의 '52회 난계국악축제와 '10회 와인축제'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영동천 둔치에서 영동체육관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하면서 설치했던 행사 시설물을 옮기는 철수 작전이 지난 30일부터 전개됐다.

<1일자 10면>

이렇게 철수된 시설물은 영동체육관 일원에 다시 설치하는 등 군 수송 작전을 방불케 했다.

행사도 하루 축소해 4일부터 6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측은 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영동천이 범람할 경우 행사시설물이 물에 잠길 우려가 있어 영동체육관일원으로 부득이하게 옮기기로 결정하고 30일부터 철수에 들어갔다.
ⓒ 손근방기자
1일에도 시설물을 철거하는 작업이 하루종일 진행됐다.

행사도 일부 조정되거나 축소돼 개막식을 4일 오후 채육관내에서 하기로 했고 와인행사 역시 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축제관광재단 측은 만약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심각할 경우 아예 행사자체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태풍피해가 우려돼 할 수 없이 축제 일정과 장소를 조정하게 됐다"며 "태풍상황을 예의주시며 축제 일정을 추가로 조정하는 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당초 3일∼6일까지 영동천 둔치에서 52회 난계국악축제와 10회 와인축제가 열릴 예정이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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