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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장락동 및 고암동 일원 침수 피해 예방 위해
대형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 175억 원 확정

  • 웹출고시간2019.10.01 13:23:12
  • 최종수정2019.10.01 13:23:1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하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있었던 장락동 및 고암동 일원 지역을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한 결과 2019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대형 국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 추진배경은 최근 15년간 일강우량 200㎜이상의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장락동, 고암동, 모산동)의 침수피해가 발생,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환경부에서 시행 중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제도를 활용해 하수관로 개량 및 설치사업을 추진하고자 중앙부처(환경부)에 침수피해정도와 시급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그 결과 전국 26개 사업 대상지(20개지자체)중 12개소에 선정돼 마침내 지난달 27일 '2019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공사는 2023년 12월까지 제천시 장락동 및 고암동 일원 하수관로 5.212㎞ 개량 및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 시 도심지역의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 등 지역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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