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동이초, '달달초코 행복 열매 거두는 가을학교' 운영

  • 웹출고시간2019.09.30 13:26:03
  • 최종수정2019.09.30 13:26:03

옥천 동이초 학생들이 달달초코 가을학교 행사에 참여해 전통음식 강정을 만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

ⓒ 동이초등학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 동이초등학교는 30일(월)부터 2일간 '달달초코 행복 열매 거두는 가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달달초코 계절학교'는 계절의 특성에 맞는 교육활동과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 및 운영하는 주간이다.

이에 학생들이 마을교육, 예술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획해 즐거움 속에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내용은 30일 동화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을 읽고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나만의 이색나무'를 그려보는 독서교육,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장애이해교육, 우리나라전통음식 중 하나인 깨강정을 만들어보는 요리 실습, 2학기에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할 교육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9~11월에 태어난 친구들 생일파티가 이루어진 도란도란 학생다모임 등이 함께 열렸다.

1일은 이웃 마을인 영동국악체험촌에 가서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종류와 쓰임새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국악기(난타, 가야금)연주 체험, 국악기(장구, 가야금) 제작 체험을 가졌다.

이어 정통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연기와 무용이 결합된 '이상한 동물의 사육제' 뮤지컬 공연도 관람했다.

이현옥 교장은 "달달초코 행복 열매 거두는 가을학교 운영 주간을 통해 집중적으로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함께 배워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돼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