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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30 11:10:27
  • 최종수정2019.09.30 11:10:27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립미술관은 '추상하라! 추상미술 쉽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 현대미술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오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시립미술관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청주시립미술관의 '프랑스 현대 추상- 추상여운Sillage' 전시와 연계, 어렵고 난해한 추상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 내용은 '서양 추상미술의 전개'와 '한국의 추상미술'로 현대 추상미술 전반의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양 추상미술의 전개'에서는 20세기 초반 추상미술의 탄생 배경을 시작으로 전후 유럽의 앵포르멜과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의 특징을 살펴보고, 현대미술에서는 추상미술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훑어본다.

'한국의 추상미술'에서는 한국적 추상의 전개를 개괄적으로 살핀다. 또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환기, 유영국 등 추상미술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초기 한국 추상에 대해 알아본다. 전 세계에 '단색화 열풍'을 일으켰던 단색조 회화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강좌에는 미술사학자 등 미술이론 전문가 6명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시민 누구나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차 1일 오전 10시~10일 오후 6시, 2차 22일 오전 10시~31일 오후 6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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