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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포도 '충랑' 첫 수출길 열려

청성·청산 지역'충랑'포도 홍콩으로 첫 수출

  • 웹출고시간2019.09.30 10:31:38
  • 최종수정2019.09.30 10:31:38

옥천 포도 충랑 0.53t이 홍콩에 첫 수출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식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대청호반의 청정지역인 옥천군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신품종 포도 '충랑'이 30일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옥천군은 청성·청산지역의 포도수출협의회는 '충랑' 포도 0.53t을 홍콩에 시범수출 하고, 추가 수출은 홍콩현지의 반응에 따라 추진키로 했다.

'충랑'포도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내육성품종으로 옥천에는 2017~2018년에 걸쳐 20농가(4ha)에 시범사업으로 보급됐고,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옥천군 관계자는 "충랑은 포도알 떨어짐이 적어 수출에 유리한 품종으로 씨가 없고 당도가 높으며 기존의 캠벨얼리향을 갖고 있어 유망한 소비자 선호형 품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8년간 포도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옥천 포도는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에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도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 13.5t의 포도를 수출하는 등 포도 명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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