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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우량기업 2개사 500억원 투자유치 협약

코스모신소재㈜, ㈜마운트지앤디 등 2개사에 행정적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19.09.29 14:32:21
  • 최종수정2019.09.29 14:32:21

충주시가 코스코신소재, 마운트지앤디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유치활동으로 2곳의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충주시와 충청북도는 2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역 내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인 ㈜마운트지앤디와 총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코스모신소재의 홍동환 대표이사, 마운트지앤디의 이현택 대표이사,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신소재 기존공장에 43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12월까지 1만6천500㎡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3천200㎡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첨단소재인 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이형필름, 토너 등을 개발 제작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첨단소재 사업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하는 신소재 관련 선도 기업이다.

마운트지앤디는 승강기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 기업으로,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 7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1만6천282㎡ 부지에 4천965㎡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43명의 직원 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품질의 승강기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엘리베이터 주요 협력사로 충주의 교통, 지리적 강점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충주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2개 투자기업은 제조공장 및 설비에 대해 투자하고, 시는 공장 설립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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