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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꽃동네대 연구기금 사용 '0원'

5년간 800만 원·7천800만 원씩 적립
학생 학업 위한 지출 전무

  • 웹출고시간2019.09.26 13:38:53
  • 최종수정2019.09.26 13:38:53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 서원대학교와 꽃동네대학교 2곳이 학생들 학업을 위한 연구기금을 적립하고도 한 푼도 쓰지 않은 전국 31개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4~2018년 사립대학 적립금 적립 및 인출현황'을 보면 이 기간 전국 31개 사립대학이 연구기금으로 쌓아온 적립금은 141억7천200만 원에 달했다.

충북에선 서원대와 꽃동네대가 이 적립금을 한 푼도 연구목적으로 쓰지 않았다.

서원대가 이 기간 적립한 연구기금은 800만 원, 꽃동네대는 7천800만 원이다.

적립금 규모로 따지면 꽃동네대가 이들 대학 중 12번째로 많고, 서원대는 23번째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과다한 적립금을 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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