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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각종 연계행사와 기존 체육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포도·복숭아 판매물량 부족, 주차문제 개선요구

  • 웹출고시간2019.09.26 10:49:48
  • 최종수정2019.09.26 10:49:48

13회 향수포도·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가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지난 7월 26∼28일까지 열린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축제 연계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는 포도·복숭아연합회 등 주민, 축제 참여단체,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평가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평가 전문기관인 국가행정연구원으로부터 객관적인 효과와 방문객의 성향 분석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고 받고, 참가자들끼리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내년에는 보다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 보고회에서 올해 축제 방문객은 총 7만2천428명으로 전년대비 2.3%가 증가했다. 무더위와 장마로 방문객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축제 연계행사인 '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와 '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 등 연계행사와 기존 체육행사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판매 수입액은 총 5억4천300만 원으로 포도가 1억1천800만 원, 복숭아 3억8천100만 원, 자두·옥수수·아로니아 등 농산가공품이 4천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축제의 강점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고, 품종 전시관, 포도·복숭아 판매장 등의 공간적 배치를 방문객 동선에 가까운 운동장에 설치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였으며, 무더위 쉼터 보강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증가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주차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행사기간 포도·복숭아 판매물량 부족, 주차문제 등은 개선돼야 한다고 의견이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따른 내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관계자들로부터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 축제를 더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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